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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용평가기관은 어떤 일을 할까?

경제 뉴스나 금융기사 속에서 ‘신용등급’, ‘채권평가’, ‘AAA’, ‘BBB+’ 같은 알파벳 등급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. 그리고 그 옆에는 무디스(Moody’s), 스탠더드앤푸어스(S&P), 피치(Fitch) 같은 이름도 종종 등장하지요. 이들은 바로 신용평가기관 이라고 불리는 곳들입니다. 우리나라에도 NICE신용평가, 한국신용평가,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기관들이 활동 중인데요, 도대체 이 기관들은 어떤 기준으로 신용을 평가하고 , 왜 그렇게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을까요? 이 글에서는 신용평가기관이 하는 일과 그 영향력, 그리고 우리 일상이나 투자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. 1. 신용평가기관이란 무엇일까? 신용평가기관은 기업, 금융회사, 국가 등 채무를 지고 있는 주체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전문기관 입니다. 쉽게 말해, “이 주체가 빌린 돈을 제때 갚을 수 있을까?”에 대해 점수를 매기는 곳 이라 볼 수 있습니다. 이들은 단순히 숫자 몇 개만 보고 판단하지 않습니다. 그 기업의 재무제표 산업 전망 경영진의 역량 국가의 경제 구조와 정치적 안정성 등 수많은 요소를 분석한 뒤, 종합적인 신용등급을 부여합니다. 2. 왜 신용평가가 필요할까? 세상에는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일이 무수히 많습니다. 그런데 돈을 빌려주는 사람이나 기관 입장에서는, 상대가 믿을 만한지,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필요 하지요. 바로 그 기준을 만들어주는 것이 신용평가기관의 역할입니다. 예를 들어, 어떤 기업이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모으려 할 때, 투자자들은 먼저 “이 기업이 정말 갚을 능력이 있나?”를 따집니다. 이때 신용평가기관이 ‘A+’, ‘BBB’ 같은 신용등급 을 제시해주면, 투자자들은 그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이지요. 3. 신용등급은 어떻게 나눌까? 신용등급은 보통 알파벳을 활용해 위계적으로 표시 됩니다. 등급은 세분화되지만, 기본적으로는 아래와 같이 구분됩니다. 투자등급...